모든 걸 전부 버리고 한곳에 올인 하겠다며 무작정 발 벗고 나섰는데, 마치 갓 태어나 걸음마도 못 뗀 아이처럼 이 길을 걷는 법 조차 알 수 없었다. 계속 방황하면서도 열심히 책상에 앉아 연필을 쥐고 끄적이는 주변인들을 보며 목표가 정확한 내가 오히려 더 뒤쳐지고 있음을 느낀다. 목표만 뚜렷하고 욕심도 강하면서도 내가 움직이는건 최소한의 의무적인것들. 자격...
긴 새벽에 가만히 앉아있다가위를 올려다 보니 그저 검게만 물들어 있는 하늘에넋을 잃었다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그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하늘이공허해 보였을뿐잠시 그대로 눈을 감았다좀 전에 본 하늘과 똑같았다잠시 어짜피 눈을 떠도 똑같은 풍경만 보이는 하늘을굳이 눈을 뜨고 바라 볼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그이후 다시 눈을 떠보았다하늘에 작은 ...
난 모두를 미워했고 모두를 질투했고 모두를 부러워했다 그리고 모두를 그리워했고 모두에게 고마워했고 모두를 사랑했다 내가 잃은 사람들 내가 잊은 사람들 내가 붙잡지 못한 사람들 내가 놓은 사람들 내가 곁에 둔 사람들 내 곁에 있어준 사람들 나를 위해 나와 함께해준 사람들 모두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아끼고 그리워하고 사랑했다 난 그런사람이다 어떤사람이든...
끝은 항상 평온해그 어떤 끝맺음이라 해도고요하고 편안해결국은 받아드려야 하는게 '끝'이니까우리 인생의 끝도 그럴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도록 후회 없는 삶을 살아 갈께그럴 수 있도록 우리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자우리 같이 환하게 웃어보자우리의 마지막 끝을 위해함께 살아가보자
어릴적 부터 나는 소리를 사랑했다. 노랫소리 백색소음 그리고 사람의 목소리까지.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마법 같았다. 그래서 그 소리들을 나도 만들고 들려주고 싶어했다.그게 나의 행복이다 나의 웃음이고 안식처이다.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만약 내가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어떻게 됬을까' 순간 모든소리가 멈췄다.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들리지 않을 소리까지...
사람들의 작은 숨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새벽에 적막을 깨는 한 사람의 목소리. 시덥지 않은 이야기와 여러 노래소리로 사람들을 웃게하고 울게하고 행복하게하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그 소리를 사랑한다. 나른하고, 편안하고, 몽글몽글한 공기에서 헤엄치는 듯한 느낌 모두 잃고 싶지 않은, 나에게 소중한 것들이다. 그에게서 이루어져 나오는 모든 소리가 소중한 것 들을 만...
좁은 방 안에서 나를 웃게 해준 것은 소리였다. 외로움이 밀려오는 정적 속에서 들려온 사람의 목소리 나는 그 목소리가 내 귓가에 닿았을 때 행복을 느꼈다. 남이 써준 글, 남이 만든 스토리를 읽고, 연기하는 남의 목소리가 나를 빛으로 이끌어 주었다. 그 환한 빛 속에서 나는 계속해서 소리를 들었다. 귀에 닿는 한 글자 한 글자의 소리. 그걸로 만족했었다. ...
내가 과거에 얽매이지않고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가기위해서 과거의 모든 흔적을 지우고 그 과거에 연루되어있는 너와의 얇팍해진 인연까지도 전부 끊어내야한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과거의 모든걸 지우고 다시 '시작' 우울했던 나는 이젠 없는거야 날 지옥으로 몰았던 너도 내 인생에서 없었던 거야 그 시절의 모든 기억을 전부 지울 순 없지만 그 시절의 모든 흔적을 전부 지워버리고 행복한 지금의 내 삶을 살아갈거야
큼큼..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00의~ 생일축하합니다~~! 호오~! 12시 땡~! 오늘 네 생일이지? 생일 축하해! 자 소원 빌어야지!/ 다 빌었어? 초 불어 뭐라고 빌었어? 오오~ 그래 꼭 이뤄질 거야 응원할게 아 참! 여기 사탕 오늘 화이트데이기도 하잖아 받아! 어때? 18번째 생일을 맞은 기분이? ㅋㅋ별 생각없어? 빨리 성인이나 되...
시놉시스: 어릴적부터 친했던 소꿉친구가 계속 짝사랑하는 마음을 고등학생이 될때까지도 숨기다 결국 고백을 하게된다 장난기 많고 산만한 초등학생 남자아이 =>맑은 느낌의 흔한 고등학생 남자 [E.학교가 끝나는 종소리] [E.멀리서 달려오는 소리] 초등학생 남자아이: (멀리서부터 가까워지는)야~~!! 어디가~~? [E.달려오다 멈추는 소리] 집에 가? 에?...
늦은 새벽 조금 피곤한 상태에서 전화가 걸려온 화자 마치 아무렇지 않는다는 듯 전화를 받다 여보세요? 이 새벽에 왜 또 안자고 있어.. 잠이 안 와? 너무 늦었는데.. 무슨 일 있어서 못 자고 있는 건 아니지? 너 자꾸 이런저런 생각들 때문에 잠 못 들 때 있잖아 그래서 걱정되서.. 응? 난 왜 안자냐고? 아../ 아냐! 니가 깨운거 아니야 나도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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